얼마전 Olleh Club 등급을 KT 모바일 사용자에 한정한 것에서 전체 이용자로 확장한다고 발표하면서 등급 확장과 혜택 확장이라는 말을 썼다.
전체 사용자로 대상 확대는 환영할만하다.
그동안 모바일 사용자와 달리 KT 유선을 쓰면서도 혜택 못받던 사람들도 있을테니까..
하지만.
혜택 확대는 쓰지말았어야 할 단어다.
대상이 확대 되면서 기존 장기 사용자들의 혜택은 오히려 줄었다.
10년 넘게 사용한 사용자에 대해서는 VIP권한을 주던 KT가 모바일만 사용한다는 이유로 장기사용자에게 주던 혜택을 사전공지 없이 년초부터 시행해버린 것이다.
당연히 기존 VIP 혜택을 누리던 모바일 사용자들은 분노했다.
일부 유선 사용을 같이 하던 사람들은 혜택이 올라갔을테니 넘어갔겠지만...
대상을 줄이라는 말이 아니다.
대상 선정 기준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모바일 And 유선상품 의 사용 년수와 금액이 혜택의 기준이다.
어느 한쪽을 사용하지 않고 금액을 많이 사용 않으면 아무리 오래 사용하다고 하더라도 VIP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말로 들린다.
한 가구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한 가정에 2명이 살더라도 유선 인터넷은 보통 하나만 한다.
즉 유선인터넷 명의자가 1명이고 나머지 1인은 모바일만 사용하게 되는것.
즉 한명은 VIP가 되더라도 다른 한명은 VIP가 될 수 없다. 다른 KT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한 말이다.
트위터에 답글 단 걸 보니 혜택을 받으려면 다른 KT 상품을 함께 사용하란다.
기존 혜택 고객의 혜택을 뺃어놓고는 양해바란다는 글과 저런 답변을 달아놨다.
10년 이상 장기 사용자에게 VIP혜택을 주겠다던 KT가 불과 이행 2년만에 사전 안내나 공지없이 무단 파기하고 혜택을 강등해놓고는 양해바란다는 글 써놓고 있다.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라는 입장에서는 돈을 쫒아 기준 변경을 했다는 건 이해는 되지만
사전 안내도 없었다는게 문제.
장기 사용자에게 1등급 상승이라는 "특별 혜택"을 준다고 하지만,
강등당한 기존 혜택자들에게 저건 "특별 혜택"이 아닌 막말일 것이다.
결국 장기사용자들을 버린셈이 된거다.
하다못해 모바일 Or 인터넷 장기 사용자에게 혜택 이라는 기준만이라도 적용했다면 이렇게 까지는 안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KT 사용자고 인터넷도 사용하여 현재 최고등급 사용자긴 한데 이번 변경건은 왠지 좀 씁쓸한 판단을 한것같은 KT.
Olleh가 Olleh라는 말이 안나오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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